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동안 1,808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감소한 수치로, 같은 기간 매출 또한 3% 줄어든 1조8,294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용 타이어 매출이 줄어든 데다 전 세계 물류대란에 따른 선복 부족에, 원자재 값 상승까지 겹치면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매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6% 가량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다만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이 지난해보다 2.4% 포인트 증가한 36.4%를 기록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교체용 타이어 매출액 또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