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베트남 기업들 대다수가 올해 직원들에게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채용정보제공업체 안파베(Anphabe)가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연말 성과급 지급과 관련 확정을 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52%의 기업이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확정했었다.
올해 대부분의 기업은 아직 내년 임금 인상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직원은 회사와의 고통 분담을 위해 3~10%의 급여 삭감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임금 인상 대신 복리후생 등 다른 방안을 모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약회사인 사노피 베트남(Sanofi Vietnam)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사내축구장을 상시 개방하는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노력했다.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자다 베트남(Lazada Vietnam)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시봉쇄 기간 동안 직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사내 요가수업 및 온라인게임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처: vnexpres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