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송승하 “막촬 실감 안나...슬프고 그립다”

입력 2021-11-03 17:30  




배우 송승하가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마지막 촬영을 끝낸 아쉬움을 전했다.

송승하는 3일 소속사 스케치이앤엠을 통해 "막촬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성미로 살면서 배운 것이 굉장히 많았다"며 "이런 역할을 처음 맡았는데 `조금 더 잘 할걸`이라는 아쉬움도 크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 한 분 한 분 다 좋아서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좋았다. 그래서 마지막 촬영이라는 게 더 슬프기도 했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작품이다. 벌써 보고 싶고, 그립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송승하는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케이크와 꽃다발을 양손에 들고 행복한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 송승하 배우 뒤로는 `그동안 고생 많았어. 앞으로 쭉 꽃길만 걷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자리했다.

송승하는 극중 한주그룹 막내딸 한성미 역을 맡아 강미나(이하늬 분)의 작은 시누이로서 한주가(家) 시월드의 주요한 한 축을 담당했으며, 대상을 가리지 않는 막말과 독설이 예쁜 외모와 대조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 더 우먼` 15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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