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율호가 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율호는 지난 10월 29일 지브이비티 2호 조합 등에게 제2회, 제4회 전환사채 매매를 완료하고 15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율호 관계자는 "전환사채 매매대금은 바이오 등 신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보톨리눔 톡신 생산 및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제네톡스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제네톡스에 단순 투자만으로 그치지 않고 상호 등기이사를 파견해 전략적 제휴를 돈독히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율호는 오는 9일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제네톡스의 안종덕 대표이사를 율호의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임을 공시했다.
앞서 율호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메딕스 등과 함께 면역항암제와 만성신경통치료제 등을 연구 및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기업 키네타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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