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경정 직후 '7대 미스테리' 현상 월가 "이 수수께끼가 풀려야 주가 더 간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11-05 09:39   수정 2021-11-05 09:39

    테이퍼링이 결정된 11월 Fed 회의가 끝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종전의 볼 수 없었던 바이러스 위기였던 만큼 테이퍼링이 결정된 이후 시장이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를 가능한 빨리 알아보는 것도 앞으로 투자하는데 좋은 지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이번 테이퍼링 결정 이후 종전과 다른 시장의 움직임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어제 Fed회의에서 테이퍼링이 결정된 이후 시장의 평가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총괄적으로는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텍스트 마이닝 기법, 테이퍼링 결정 평가
    -너무 빠르다 ‘+1’, 너무 느리다 ‘?1’ 점수화
    -‘너무 빠르다’ 평가, 인플레 일수적 고용불안
    -‘너무 느리다’ 평가, 인플레와 자산거품 우려
    -텍스트 마이닝 기법, 테이퍼링 결정 평가
    -+1과 ?1를 합친 결과, ‘제로’ 수준으로 나타나
    -좋은 뜻으로 해석하면,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
    -나쁜 뜻으로 해석하면, 테이퍼링 결정 애매모호
    -테이퍼링 결정 직후 하루, 7대 미스테리 현상
    Q. 가장 궁금한 것은 11월 회의가 끝나자마자 Fed 인사들의 태도가 왜 갑자기 변했느냐 하는 것이 아닙니까?
    -Fed 인사 발언과 태도, 11월 회의 전후 바꿔
    -테이퍼링 결정 후 강경 매파→온건한 매파
    -금리 인상, 테이퍼링과의 연계 가능성 차단
    -제2의 에클스 실수 저지를 가능성 ‘사전 차단’
    -테이퍼링 등 출구전략 추진 여건 ‘성숙치 않아’
    -테이퍼링 추진, 경제여건에 따라 유연성 부여
    -브레이너드 등 출구전략 ‘신중한 입장’ 반영
    -앞으로 이어질 다른 Fed 인사의 발언 주목
    Q. 테이퍼링 결정되면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 국채금리이지 않습니까? 왜 테이퍼링이 결정됐는데도 국채금리는 왜 하락하는 것입니까?
    -금리체계상, 시장금리 올라가는 것이 정상
    -테이퍼링 결정 이후, 10년물 등 장기금리 급락
    -10년물 금리, 11월 3일 1.60%→4일 1.52%
    -월가 ‘그린스펀 수수께끼 악몽’ 재현 우려
    -2004년 GC, 금리인상에도 시장금리 하락
    -부동산 등 자산거품 심화로 금융위기 원인
    -최대 요인은 유입되는 글로벌 자금, 국채매입
    Q. 테이퍼링이 경제 정상화 과정이라면 다우지수는 올라가야 하는데 오늘 왜 떨어진 것입니까?
    -테이퍼링, 경기보다 인플레와 거품방지 목적
    -성장률, 2분기 6.7%→3분기 2%로 크게 둔화
    -테이퍼링 추진, 추가적인 경기둔화 요인 작용
    -장기금리 하락→단고장저→추가 경기둔화 예고
    -하반기 앞두고 ‘경기 민감주’ 수익률 둔화 수정
    -성장률과 기업실적, 올해 2분기 정점론 진단
    -다우지수, 유동성 민감주 포함된 부분 감안
    -하반기, 배당주 중심 GBK와 글로벌 ETF 권유
    Q. 테이퍼링 추진하면 국채금리가 올라 나스닥 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져야 하는데 이번에는 크게 올랐죠?
    -테이퍼링, 빅테크 등 나스닥 종목 타격
    -테이퍼링→금리 상승→미래잠재가치 하락
    -하지만 국채금리 하락, 나스닥 종목 상승세
    -테슬라, 각종 악재 극복→1200달러 재돌파
    -메타버스 낙관론 가세, 엔디비아가 상승 주됴
    -3분기 빅테크 종목, ‘어닝 서프라이즈’도 가세
    -공급비용, 소비자 전가보다 생산성으로 흡수
    -전체적으로는 생산성 둔화로 단위비용 급등
    Q. 더 궁금한 것은 테이퍼링 결정 이후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달러 가치가 약세가 되어야 하는데 왜 강세가 되는 것입니까?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에도 달러 강세 재현
    -구분 11월 3일 11월 4일
    -달러인덱스 93.8 94.3
    -원달러 환율 1,181원 1,182원
    -강달러 예상한 글로벌 자금, 미국으로 유입
    -취약 신흥국 중심, 테이퍼링 결정 후 ‘텐트럼’
    -신흥국 이탈자금 미국으로 유입, 달러 수요 증대
    -바이든, 물가 안정 차원 강달러 ‘당분간 수용’
    Q. 테이퍼링 추진 이후 달러 가치가 강세가 되면 반비례 관계에 있는 국제 금값은 떨어져야 하는데 오늘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죠?
    -테이퍼링 결정, 달러와 금값은 반비례 복원
    -하지만 달러 가치 강세 속 국제 금값도 급등
    -국제 금값, 11월 3일 1763→11월 4일 1794
    -미중 마찰 증대, 남아공 등 중국에 편향적
    -금, 희토류, 요소수 등 원자재 무기화 경향
    -원자재 생산국, 어려울 때 트럼프 보이지 않아
    -물가 우려, 약화됐지만 인플레 헤징수요 가세
    Q. 디지털 금이라고 해서 새로운 인플레 헤지수단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였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은 왜 떨어지는 것입니까?
    -인플레 헤지기능, 실질 가치가 있느냐 중요
    -코로나 후 환경변화, PPR과 PDR 등이 부각
    -CEO의 꿈과 이상, 과연 가치 있느냐 논쟁
    -젊은 세대 문의, 가상화폐 가치 논쟁 같은 차원
    -각국, 비트코인 중심 가상화폐 발행처 ‘감독’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새로운 통화지표 포함
    -관리감독 강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악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전망 ‘극과 극’ 여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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