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방통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6∼8월에 걸쳐 1·2차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전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자택이 아닌 별도 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3일 방통위의 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른 직원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방통위에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5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직원 감염 이후 모든 직원이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방역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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