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지역 어린이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이 진행하는 전기안전 뮤지컬 정기공연의 첫 막을 열었다.
‘전기안전 미리 함께해 두다!’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은 공사의 캐릭터 ‘미리’와 EBS의 ‘두다다쿵’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어린이 전기사고의 85%를 차지하는 5대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풀어내었다. 공연 후에는 전기안전 키트 체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으로 단원을 구성해 창단한 이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8월 새로운 단원과 함께 2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6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은상’을 수상하며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북권역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정기 공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금요일 공사 본사 1층 새울림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예약은 공사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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