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미래의 청년 사회혁신가를 육성하기 위한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사회변화를 꿈꾸는 만 19세~34세의 청년들이 모여 사회문제 해결의 방법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고, 문제의 현장에서 작동하는 해법을 함께 만들고 실험하는 리빙랩 실험을 통해 사회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작년 1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에 힘입어 진행되는 이번 2기 사업에서는 ▲안전사회를 위한 대응 ▲지역공동체 활성화 ▲교육 혁신 ▲돌봄공동체를 위한 사회서비스 ▲지역사회에서 환경문제 해결 등 5개의 각 주제별로 팀을 이뤄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문제의 현장에서 실행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프로그램 참여과정에서 ▲사회혁신 전문가의 강연 및 멘토링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지원금 지급 ▲사회혁신전문기관 씨닷의 팀 활동 코칭 ▲우수팀에 대한 시상 및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사업은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전국의 사회혁신에 관심있는 청년(만19세 초과~34세 이하)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청년들이 되는 뜻깊은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미래세대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 사업을 주관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그램은 청년의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혁신, 사회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서 참여자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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