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전세대출 분할 상환 의무화 계획 없어"

입력 2021-11-08 15:13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의 분할 상환을 의무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에서 사실상 전세대출 분할 상환을 전면 확대하는 조짐이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전세대출 분할상환은 `인센티브` 부여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금융위 측은 "금융당국은 전세대출 분할상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으며 앞으로도 의무화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발표한 `가계 부채 관리 강화방안`에서 내년 1월부터 전세대출의 분할 상환 유도·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면서 전세대출 분할 상환 우수 금융사에 정책모기지 배정을 우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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