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과 송민호의 첫 솔로 콘서트에 멀티뷰 기능이 도입돼 보다 완성도 높은 온라인 관람이 기대된다.
송민호는 오는 11월 19일, 강승윤은 11월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를 각각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늘 최상의 무대를 추구하는 YG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현장은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 상황.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가 적용된 일정 수량의 오프라인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매진돼 그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온라인 관람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YG는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콘서트 관람에 멀티뷰 기능을 더하기로 결정, 팬들의 시각적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멀티뷰는 다인원 그룹 콘서트에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비추기 위해 주로 활용돼 왔다. 솔로 콘서트에서는 흔치 않은 사례다. YG는 오히려 발상을 전환했고, 솔로 아티스트로 나서는 강승윤과 송민호의 역량을 다채로운 관점으로 조명하기로 했다.
YG 측은 "멀티뷰는 1개의 메인 화면, 2개의 컨셉 화면 총 3가지로 구성된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카메라는 10대 이상이다. 모든 선택지 가운데 최적의 화면만을 선별해 송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YG는 지금까지 축적된 콘서트 제작 노하우를 살려, 오프라인 못지않은 다이내믹한 열기와 생동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운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환경에서 다각도로 모니터링 중이다. 라이브 밴드가 합류해 전곡 편곡에 나선 만큼 그 울림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송민호)과 `YG PALM STAGE - 2021 YOON: PASSAGE`(강승윤)의 온라인 관람권은 위너 위버스샵에서 누구나 예매할 수 있다. 생중계 외에도 딜레이 스트리밍, 온라인 리허설 관람 등이 포함된 여러 가지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멀티뷰 기능은 두 사람의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플러스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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