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타이틀 포스터로 첫 정규 앨범 기대감 고조…‘트리플 타이틀 확정’

입력 2021-11-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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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윤이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이승윤이 오는 24일 첫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이승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과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교재를 펼쳐봐’, ‘폐허가 된다 해도’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며 트리플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교재를 펼쳐봐’의 타이틀 포스터는 옛날 교과서 이미지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이미지 속 인물들은 가득 쌓여있는 교재들을 뒤로한 채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비극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폐허가 된다 해도’의 타이틀 포스터는 검은 배경에 금빛 글씨로 ‘폐허가 된다 해도’, ‘이승윤’이라고 쓰여있어 눈길을 모은다. 파이스토스의 원반을 연상시키는 해당 이미지는 아직까지 완전한 해석이 존재하지 않는, 그렇기 때문에 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마지막 타이틀 포스터까지 공개되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앨범 나올 때까지 숨도 못쉴 듯”, “신비로운 느낌. 앨범 더 기다려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앞서 이승윤은 지난달 30일 첫 번째 타이틀곡인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과 ‘교재를 펼쳐봐’는 유튜브와 공연을 통해 공개된 이승윤의 미발매곡으로, 각자 다른 분위기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한 이승윤이 오는 24일 공개할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를 통해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이승윤은 오는 10일 공개되는 무드 샘플을 포함해 이미지 티저, 리릭 비디오,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티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린 이승윤은 다수의 공연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윤은 정홍일, 이무진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싱어게인’ TOP3 콘서트 서울 공연에 출연한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24일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로 컴백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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