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공모가 78달러 확정

입력 2021-11-10 11:17  

"10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예정...티커명 RIVN"
"공모가 78달러 확정...기업가치 최대 680억 달러"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CNBC는 "리비안이 공모가를 78달러로 확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최대 680억 달러(약 80조 3,148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리비안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 희망가를 주당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리비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공모 희망가를 올렸다면서, 이를 통해 GM과 포드에 버금가는 기업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안이 기존 공모 희망가보다 높은 78달러를 공모가로 확정해 화제다.
리비안이 예정대로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가 최대 680억 달러(약 80조 3,148억 원)에 달하게 되는데, 이는 포드 약 790억 달러(약 93조 3,000억 원), 제너럴 모터스 약 850억 달러(약 100조 3,900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다만 리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우선 최근 리비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리비안의 공모가를 지나치게 올렸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아직까지 차량을 대량으로 생산한 적이 없다는 점과, 모든 자동차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도 장애물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리비안의 주가가 내일 상장한 이후 당분간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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