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는 기업별 ESG경영을 소개하는 기획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대표 금융사로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DGB금융그룹은 15년간 이어온 지속가능경영의 DNA를 문화예술과 교육지원을 통한 포용의 ESG 경영활동으로 진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 장애인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응원하고 장애인 예술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갈라콘서트 현장입니다.
[최태곤 / DG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총괄 전무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문화예술인의 공연무대가 많이 축소됐고, 특히 장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장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장애 성악인들의 재능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세운 DGB금융그룹은 장학·문화·체육·예술·글로벌CSR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ESG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멀티콘텐츠로 구성된 스마트 금융복합체험공간인 `DGB금융체험파크`도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직접 관람이 어려워지자 최근엔 비대면 금융교육 앱을 통해 가상현실(VR)로 은행 업무는 물론, 금융투자·유페이 등 생활금융과 증권·보험직업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김성수/ DGB사회공헌재단 꿈나무교육사업단 부단장 : (아이들이) 증권, 보험, 펀드매니저까지 각각의 영역들을 다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해했고, 자신의 이름이 네이밍 돼 있는 카드, 직원증을 가지고 곳곳에서 편의점, 교통수단, 기부라는 영역까지 체험할 때 금융이 나랑 멀지 않구나라는 점을 가장 재미있게 체험하고…]
올해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새로운 ESG 비전으로 정하고 녹색·사회책임·임팩트 금융 내재화에 집중해 온 DGB금융그룹.
내년엔 탄소중립과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ESG 기반 지배구조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복함금융체험교육과 장애인 예술인 지원과 같은 한층 진화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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