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박, 신곡 'Bad Influence' 맛보기 라이브 최초 공개…180도 달라진 음악 분위기

입력 2021-11-11 13:40  




버나드 박이 신곡 `Bad Influence`(배드 인플루언스)의 맛보기 라이브를 선보이며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월 15일 버나드 박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Bad Influence`와 동명의 타이틀곡 발매에 앞서 1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라이브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버나드 박은 "신곡 `Bad Influence`는 제가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이 곡을 작업하며 꼭 해 보고 싶었던 장르에 도전했다. 날 것의 느낌을 잘 살린 베이스 라인에 가장 만족도가 높고, 방 안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구현하기 위해 프로페셔널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신곡을 짧게 가창하고, `감성 발라더`로서 선보인 전작들과는 180도 다른 반전미를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루비한 사운드 위 오묘하고 몽환적 무드를 완성하는 가성이 돋보였고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았다.

버나드 박은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상대방`을 "Bad Influence"로 비유한 신곡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가 보여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신곡 `Bad Influence` 완곡의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10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till...`(스틸)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새로운 디싱 `Bad Influence`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Easier`(이지어) 두 곡이 실린다. `탓 (Feat. 창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작곡가 아르마딜로를 비롯해 Peridot(페리도트), 아론킴, HAEVN(해븐) 등 유수의 작가진과 힘을 합쳐 곡을 탄생시켰고, 두 신곡의 상반된 매력은 듣는 재미를 높인다. 버나드 박은 앞서 공개한 컴백 티저 사진에서 레드, 화이트 컬러 대비와 함께 까만 실루엣을 강조하고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비주얼 변신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하는 버나드 박의 새 작품 `Bad Influence`는 11월 1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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