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음악 천재’ 정동원이 오는 17일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과 ‘물망초’를 시작으로 ‘할아버지 색소폰’, ‘우리 동네’, ‘너라고 부를게’, ‘먼 훗날’, ‘소녀여’, ‘육십령’, ‘누가 울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총 12곡이 수록된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와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작사 작곡을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아이즈원, 우주소녀, 권은비와 협업해 다수의 케이팝 히트곡을 만들어낸 정호현(e.one), 윤미래, 수지, 장윤정 등과 작업한 바 있는 이유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작가진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이번 앨범은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가 담긴 ‘할아버지 색소폰’, ‘내일은 미스터트롯’ 당시 결승전에서 불러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누가 울어’,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부른 바 있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가득 차 있어 풍성한 귀 호강을 예고했다.
정동원 지난달 24일 공개한 스포일러 인터뷰를 시작으로,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이미지 티저, 유튜브 콘텐츠, 무빙 리릭포스터 등 다채로운 티저 콘텐츠들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될 예정이며 14일과 16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다.
한편,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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