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가을밤 뜨거운 무대를 장식하며 해군 호국음악회 엔딩요정으로 변신했다.
김희재는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해군 창설 기념 76주년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의 엔딩을 장식하며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해군 군악대 출신인 김희재는 그동안 해군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김희재는 지난 7월 아프리카에 파병 중이던 해군 문무대왕함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뜻 기부금을 쾌척했다. 해군 복무 당시에도 모범적인 군생활로 선후배들의 귀감이 됐던 김희재는 전역 후에도 해군 후배들을 잊지 않고 아낌없는 기부에 나선 것이다. 해군 선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미담의 주인공으로 남게 된 김희재의 이날 엔딩 무대는 그의 진정성으로 인해 감동을 더했다.
이에 앞서 김희재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인 `별.그대`를 작사, 작곡하며 최근 서울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늘 다정한 모습으로 못 말리는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다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빼빼로데이를 선물하고 싶다"며 드라마 촬영과 콘서트 앨범 준비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이벤트를 준비한 김희재는 11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다정한 남친으로 팬들과 만나는 김희재의 따뜻한 팬 사랑과 해군 선후배들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해진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소식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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