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 반기 리뷰 결과 MSCI 코리아 지수 편입종목은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6개다.
반면, 대우조선해양, 신세계, 휠라홀딩스 등 3개 종목은 지수에서 빠졌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 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F&F"라며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은 622.9%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MSCI EM(신흥국 지수) 내 한국 주식시장 비중은 현재 12.0%에서 12.1%로 0.1%포인트 상승할 예정"이라며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주식시장 국가 분류 변경에 따른 일부 반사 수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수 발효일은 오는 12월1일이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는 이달 말 종목 교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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