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가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앨범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12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펙스의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판매 수량 5만1516장(집계 기준 6월 8일~11월 11일)을 기록하고, 지난달 26일 발매된 두 번째 EP `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는 7만6313장(집계 기준 10월 26일~11월 11일)을 돌파했다.
이펙스는 두 장의 앨범으로 합산 12만 장을 넘어서며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앞서 이펙스의 데뷔 앨범은 초동 판매량 3만 3535장을 시작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받았다. 이에 재판을 통해 5만 장 이상을 출고했으며 전량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두 번째 EP `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 또한 이틀 만에 약 3만5000장을 넘어서며 데뷔 앨범의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Bipolar Pt.2 사랑의 서`는 `Bipolar Pt.1 불안의 서`에 이은 데뷔 앨범의 최종장으로, 청소년기의 이성, 꿈, 반려동물 등에 대한 첫 번째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이펙스는 컴백과 동시에 말레이시아와 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타이틀곡 `Do 4 Me(두 포 미)`로 베트남 유튜브 위클리 차트 4위,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조지아 등 다수 국가에서 TOP10을 기록하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Billborad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 19위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1 최대 기대주`로서 일군 압도적인 성적에 이어 앨범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펙스의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펙스는 `Bipolar Pt.2 사랑의 서`의 타이틀곡 `Do 4 M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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