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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블록버스터 `이터널스`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200만2천여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앞서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는 개봉 12일째, 올해 최고 흥행작인 `모가디슈`는 개봉 1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터널스`는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과 함께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맡아 출연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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