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로 이동한다. 교육부는 일자별 계획에 맞춰 각 시험 지구에 순차적으로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경찰 인력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한다.
시험 지구로 배부된 문제지는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인 오는 18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다시 운반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경찰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2022학년도 수능에는 1년 전보다 1만6천387명(3.3%) 늘어난 50만9천821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18일 전국 1천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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