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구 페이스북)가 베트남에 기후과학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글로벌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스는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 나라에 기후과학센터(CSC)를 설립한다.
지난달 말 페이스북이란 회사명에서 메타로 바꾼 후 더욱 글로벌 기후변화 등에 관심을 갖은 메타는 기존의 전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의 CSC와 베트남 등 새로 설립하는 CSC와 연동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메타 플랫폼스가 페이스북 시절인 올 초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베트남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기후 변화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고, 베트남도 서둘러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7%는 기후변화 완화가 경제 성장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10명 중 9명은 기후변화에 대해 `다소 걱정된다` 또는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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