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파월 의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었는데 최근 밝혀진 연준 고위직의 내부거래 스캔들이나 민주당 일부에서 나오는 반대 의견들이 파월 의장의 연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커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파월보다 통화 정책에서 더 비둘기파적인 인사로 분류되는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를 지명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인플레이션 문제가 오히려 파월 의장의 연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주가 희비가 엇갈리는 전기차 기업들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루시드모터스의 전기차 루시드 에어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차로 뽑혔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테슬라의 모델 S가 이 상을 받았었죠. 아직 실적 우려가 있음에도 새로운 전기차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좋습니다. 실적 우려가 있음에도 오늘 장에서 루시드는 2.16% 상승 마감했고요. 최근 월가에서 가장 핫한 종목이자 전기차 픽업 트럭 제조업체인 리비안은 오늘도 14.95%나 뛰어올랐습니다. 이들 종목은 상승폭은 달라도 떨어질 때는 함께, 오를 때는 함께 오르면서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반면에 일론 머스크 CEO의 주식 매도 이후 계속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테슬라는 오늘도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요즘 일론 머스크의 머리 속에는 세금 문제가 가장 크게 자리잡은 것처럼 보이는데요, 트위터에서 초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부유세를 만들어야 한다는 버니 샌더스를 겨냥해 조롱 섞인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