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신인 그룹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멤버 `O.de`(오드)를 공개하고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
JYP는 지난달 25일 새로운 데뷔 프로젝트를 예고한 이래 로고 필름, 그룹명 `Xdinary Heroes`가 담긴 티저 등을 선보였다. 11월 15일 공식 SNS 채널에 멤버 주연의 영상을 게재한데 이어 16일 0시 6분에는 개별 티저의 두 번째 주자인 O.de를 공개해 국내외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O.de는 텅 빈 농구장에 홀로 드리블을 하며 등장한다. 적막이 가득한 공간이 농구를 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금세 시끌벅적해지지만, O.de는 무리에 끼지 못한다. O.de가 떠나려고 자리에서 일어서자 그제서야 존재를 알아차린 듯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휴대폰 영상 촬영을 부탁받는다. 농구 코트에서 들리는 운동화 마찰음과 농구공 소리는 비트로 이어졌고, O.de가 눈을 감고 손가락을 움직이자 현란한 키보드 소리가 순식간에 영상을 가득 채워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O.de의 상상은 공이 튕겨져 나가며 끝나버렸고 공이 멈춘 곳 의문의 포스터가 등장해 시선을 붙잡았다. O.de의 눈길이 주연의 티저에도 등장한 `♭form`(플랫폼) 포스터로 향했고 미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번 티저는 신인 그룹 Xdinary Heroes의 멤버별 특징 및 잠재력을 서사화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임팩트를 전한다. 베일을 벗은 티저처럼 일상의 소음도 단숨에 음악으로 바꾸는 멤버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존재 `♭form`과 만나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JYP는 신인 그룹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인 `드라마타이즈 티저`를 통해 Xdinary Heroes 멤버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인 그룹명 Xdinary Heroes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의 줄임말로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JYP는 최근 신인 그룹 Xdinary Heroes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신규 오픈하고 데뷔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이들에 관한 여러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Xdinary Heroes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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