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레이블`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가 K-POP 전문 레이블 설립과 함께 첫 아이돌 그룹을 론칭한다.
16일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글로벌 K-POP 전문 레이블 GLG(그랜드라인 그룹)를 새롭게 창립했다"라며 "내년 초 새 레이블을 통해 신인 걸그룹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 레이블`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Mnet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가 속한 힙합 듀오 긱스와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래퍼 자메즈와 맥대디 등을 발굴하고 제작한 소속사다. 글로벌 K-POP 그룹을 론칭하고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GLG를 설립했다.
GLG는 싸이더스와 제이티엠 엔터테인먼트 출신인 한재철 대표와 에프엑스 빅토리아, 슈퍼주니어-M 조미 등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한 SM엔터테인먼트 출신 황현희 이사 등 K-POP 전문 인력들을 대거 영입했다.
당사는 현재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신인 걸그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힙합 및 작가주의적인 면모가 짙은 싱어송라이터 전문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인 터라 업계 안팎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GLG 측 관계자는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겸비하고 있는 멤버들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K-POP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GLG가 첫 걸그룹 론칭을 예고한 가운데 멤버 수, 구성 및 콘셉트 등 신인 그룹 관련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4세대 아이돌 대열 합류에 출사표를 던진 GLG 스태프들의 의기투합과 열정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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