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모든 성인 대상 부스터샷 접종 승인요청

입력 2021-11-18 08:06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을 허가해달라는 요청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화이자가 자사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접종 허가를 신청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모든 성인을 상대로 자사의 백신을 주사하는 방안에 대한 접종 허가 요청서를 제출했다. 투여량은 50㎍으로 이는 4주 간격으로 각 100㎍ 투여하는 1·2회차 접종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현재 미 FDA는 65세이상의 고령자 이외에 증증화 리스크가 있는 사람과 코로나19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사람에 한정하여 부스터샷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의 부스터샷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달라고 신청한 바 있다. 지난 9월 성인 대상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신청한 지 약 두달 만이다. FDA는 화이자 부스터샷에 대한 결정을 이번 주 내로 내릴 전망이다.

한편 세계의 보건당국은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투여하는 것을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다며 상대적으로 풍유로운 나라들의 국민들이 부스터샷을 맞는게 이들의 기회를 앗아가는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