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세계적인 패션 블로그에 소개됐다.
세계적인 패션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는 19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 스타일은 여전히 강하다"라며 뉴욕 거리에서 찍힌 배정남 사진을 첫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배정남은 비니에 롱 야상을 입고 운동화에 양말을 야무지게 집어 넣은 센스로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배정남의 사진을 본 패션 셀럽들은 "완벽한 스타일"이라며 호평했다.
전세계 패션 피플들에게 스트리트 패션을 흡사 예술 작품처럼 찍어 보여주는 사토리얼리스트는 세계 패션 블로그 500여곳에서 1위를 할만큼 영향력이 큰 곳이다.
뉴욕, 밀라노, 런던, 파리, 도쿄 등의 스트리트 패션 사진은 일 평균 7만명 이상, 월 평균 20만명 이상의 방문자들을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0대 디자인 인플루언서에 뽑힐만큼 패션 디자인계의 바람을 일으킨 인물인 스콧 슈먼이 만든 블로그다. 스콧 슈만은 이미 패션 파워 블로거를 넘어선 막강한 영향력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공교롭게도 배정남은 지난 2011년에도 같은 매체에 찍힌 최초의 한국인이기도 하다.
배정남은 과거 강남 가로수길에서 중절모에 호피 무늬 스카프, 검은색 롱코트에 줄무늬 티셔츠를 매치한 패션으로 `한국에서 만난 패피`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토리얼리스트가 10년만에 뉴욕에 온 배정남을 완벽한 스타일의 패피로 또 한번 소개한 것이어서 배정남의 스타일이 오랜 시간 세계의 패션을 리드하는 남다른 감각임을 또 한번 상기시켰다.
한편 배정남은 현재 뉴욕에서 머물며 생활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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