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라스트(E`LAST) 승엽이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22일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는 "엘라스트 멤버 승엽이 뮤지컬 ‘클림트: 그 영혼의 시간 속으로’(이하 클림트)의 에곤 쉴레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클림트`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새로움에 도전했던 분리파 거장 미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발칙하면서 애처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웰메이드 뮤지컬로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들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어우러져 눈과 귀로 즐기는 `아트칼(Artcal, Art Musical)`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승엽은 극중 클림트의 제자 에곤 쉴레 역을 맡았다. 클림트를 스승으로서 존경하는 동시에 클림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인물로서 결국에는 자신만의 그림세계를 완성해 나가는 인물이다.
승엽은 그동안 엘라스트의 리드보컬로서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를 선보였다. 또한 현재 뮤지컬을 전공하고 있는 만큼, 에곤 쉴레 역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림트`를 통해 데뷔 1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딛는 승엽은 만능 콘셉트돌에 걸맞은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한편, 승엽이 속한 엘라스트는 최근 첫 번째 싱글 `Dark Dream`으로 전작 대비 초동 판매량 10배 이상을 달성했고, 타이틀곡 `악연`으로 첫 1000만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및 빌보드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엘라스트는 수록곡 `To. Lie(투. 라이)` 활동을 통해 각종 음악 방송 출연 및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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