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국내 경제 재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초대형 산업단지 및 경제개발 프로젝트인 동부경제회랑(EEC, Eastern Economic Corridor)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670억달러 이상 투자를 결정했다.
22일(현지시간)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022년 10월부터 4년 간 총 규모 2조2천억바트(미화 670억달러)의 자금을 투자해 EEC 3개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 3%대에서 6%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동부경제회랑 즉 EEC는 차청싸오(Chachoengsao), 촌부리(Chonburi), 라용(Rayong) 등 세 곳으로 이곳은 태국 정부가 경제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3지역으로 나눴다.
태국 정부가 추진하는 `태국 4.0` 프로그램의 일환이 될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정부가 혁신과 기술,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제시한 미래형 투자비전으로 최근 들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몰리고 있다.
한편,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태국 4.0`에 대해 "태국 정부가 중진국 함정 탈출을 위한 중장기 태국의 국가개발 의제로 `태국 4.0(Thailand 4.0)`을 대표 정책으로 잡았으며, 태국 정부는 `12대 미래산업` 육성정책과 `동부경제회랑(EEC; Eastern Economic Corridor)` 개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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