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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근무하는 베트남인 근로자들이 무기한 체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구인난에 시달리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무기한 체류 허가 추진에 나섰다.
일본은 2019년부터 인력 확보가 어려운 14개 업종을 특정 기능 대상 업종으로 지정하고, 기능 시험과 일본어 시험을 통과한 외국인에 한해 장기 체류를 허가해 왔다.
그중 건설·조선 등 2개 부문 종사자는 무기한 체류가 가능했지만 나머지 업종 근무자는 5년으로 체류 기간이 제한됐다.
심각한 구인난에 일본 정부는 5년 체류 기간 제한을 없애고 외국인 인력을 보다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비자 갱신과 같은 형태로 무기한 체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장기 체류를 허가하는 것이 영주권 부여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준 일본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72만 명이며, 베트남인은 44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근로자의 26%를 차지한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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