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달리 올해 행사는 위드 코로나 이행계획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성과교류회엔 양성일 복지부 1차관과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 및 기업·연구소·병원 등 각계 전문가 약 1,000명이 참여했다.
행사 개최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과 올 한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널리 알리는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국민훈장 목련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41점,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34점, 고령친화산업육성 유공자 9점,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8점, 우수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12점 총 104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성과교류회,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 및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성과발표회 등이 개최됐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는 위식도 식류질환치료제인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개발해 4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대웅제약이 성과발표를 했고,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성과보고회’에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출시해 1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씨젠이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위기 속에서 2021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관계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한 성과들을 교류하며 개방형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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