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 개막…신한은행 2년 연속 금융대상 [2021 GFE]

전민정 기자

입력 2021-11-24 17:12   수정 2021-11-24 17:12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오늘(24일)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차지한 신한은행을 비롯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금융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두 22곳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전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올 한해 금융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한층 성장해 나갔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재테크 박람회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서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간 금융사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주현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 이번 시상식을 준비하면서 우리 금융회사들이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또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한국경제TV도 금융업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에서는 혁신금융과 스마트 금융 부문에서 올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신한은행이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국민은행은 해외금융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차지했으며, 혁신금융과 스마트 금융, ESG, 자산관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보험·카드사, 증권사 등 19곳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입법 활동을 통해 금융산업 혁신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분투하는 금융권을 격려하면서 국회에서도 금융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재옥 / 국회 정무위원장 : (금융 분야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가 늘어나며 디지털 금융사회로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금융산업의 혁신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또 금융소비자와 투자자보호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융산업도 문화산업처럼 `K-파이낸스`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정책적인 뒷받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승범 / 금융위원장 : 금융권이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 정부도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흐름을 금융권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시장참가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대변혁의 시대, 위기라 쓰고 기회라 읽는다`라는 주제로 트렌디한 투자 정보와 경제현안을 이야기하는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는 내일(25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투자전략 초청강연회`로 이어집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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