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핀테크 사업 강화에 나선다.
바이브컴퍼니는 큐비어스 지분 50%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큐비어스는 AI 기술을 이용해 금융 상품 가치 평가나 금융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개시증거금 산출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개시증거금 국제표준모형 유닛테스트를 통과해 상대방 채무 불이행에 따른 손실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투자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상품 가치평가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핀테크 전문 자회사 퀀팃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에 SaaS 기반 금융상품 가치평가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회계감사, 평가대행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는 메타버스 사업과 더불어 바이브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AI·빅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퀀팃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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