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리셀' 이어 명품에 깃발…호텔 건물에 들어선 '번개장터 매장'

입력 2021-11-24 17:05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명품 전문 매장을 서울 강남구에 오픈한다.

번개장터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세계프라퍼티의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 프리미엄 컨셉 스토어 `브그즈트 컬렉션`(BGZT Collection by 번개장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월과 10월 출점한 스니커즈 전문 리셀(되팔기) `브그즈트 랩` 1·2호점에 이어 3번째 매장이다. 브그즈트 랩이 스트릿(길거리) 문화와 스니커즈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이라면, 브그즈트 컬렉션은 최근 급증하는 명품 수요와 자신의 취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공간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최상급 호텔로 유명한 조선팰리스가 들어선 센터필드 건물 1층에 자리잡은 브그즈트 컬렉션은 명품 특화 매장이다. 같은 건물에 신세계그룹의 최상급 호텔이 위치했다는 점을 반영했다. 매장을 고급 저택으로 형상화하고 구하기 어려운 명품들로 채웠다.



곽호영 번개장터 패션 전략 기획팀장은 "오픈런(백화점 개점 전 명품 구입을 위한 줄 서기)이 없이도 소장 가치가 있는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인 프리미엄 컨셉스토어를 만들고자 했다"며 "쇼핑뿐만 아니라 명품 유행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그즈트 컬렉션은 롤렉스 시계를 비롯해 희소성 있는 100개 이상의 명품 컬렉션을 직접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약 77평 규모의 매장은 공간별로 각기 다른 컨셉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 `젠틀맨 존`에서는 되팔기 시장에서 최고가 5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롤렉스 `데이토나` 모델을 비롯한 고가 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디 존`은 샤넬 가방 70여개, 의류 26종과 같이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빈티지, 런웨이 컬렉션 제품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에르메스 홈&데코, 루이비통 골프백과 같은 명품 브랜드 생활 용품을 선보인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브그즈트 컬렉션에서는 모두 내부 전문 검수 인력 감정을 거친 새 제품을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명품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가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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