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비마이유니콘(BMU)`이 사용자 편의성 및 거래 안정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앱을 개편했다.
코스콤은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는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이메일과 비밀번호만 이용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간편로그인`으로 체계를 전환해 투자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기능들을 다섯 개의 주요 메뉴들로 통·폐합해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전체적으로 UX/UI를 단순하고 사용자가 직관적 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위해 국내 1등 스타트업 금융플랫폼인 쿼타북(Quotabook) 서비스와 연계했다.
BMU에 가입한 스타트업과 비상장 기업 뿐만 아니라 쿼타북 서비스에 등록된 유망 스타트업들의 구주 거래도 BMU 플랫폼에서 가능해졌다.
쿼타북과 연계를 통해 BMU에서 거래가 가능해진 기업들은 평균 4~8년차 업력의 달롤컴퍼니, 하비풀, 코스모스이펙트, 원퍼센트 등이다. 일부는 창업 초기 펀딩 단계(시리즈 A)에서만 약 50억원을 투자 받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앱 리뉴얼 이후 11월 중순까지 비상장주식이 BMU를 통해 3건 체결됐다.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예비 유니콘 기업들이 BMU 플랫폼에 추가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플랫폼 내 거래가 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콤은 향후 사업 활성도에 따라 비상장주식 정보 서비스, 통일주권 거래 중개 서비스 등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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