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미란이가 또 한번의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미란이는 오는 30일 베일을 벗는 미니앨범 `UPTOWN GIRL`의 컨셉트 티저를 공개하고, 발매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앨범 시그널과 함께 우아한 여신과 전사 이미지가 절묘하게 마주한다. 프리싱글 `Lambo!`의 도시적이고 자유분방한 모습에 이어 기존 이미지를 말끔히 깨부수는 변신의 연속이다.
앨범명 `UPTOWN GIRL`은 현재의 미란이를 대변한다. 티 없이 자란 아이 같이, 힘들었던 과거가 마치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행복하게 음악하고픈 미란이의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실제 `UPTOWN GIRL`이 된 미란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 앨범이 더욱 기대를 높이는 점은 한발 앞서 공개된 트랙 `Lambo!`의 글로벌 인기다. 미국 아이튠즈 힙합차트 6위에 이어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래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이자 글로벌로 확장된 미란이의 파급력이 증명된 셈이다.
미란이는 `UPTOWN GIRL`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만남도 준비했다. 오는 4~5일 데뷔 첫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열고,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과 1대1 소통을 나눈다.
정상급 프로듀서 그루비룸의 레이블 @AREA에서 더 화려한 비상을 보여주고 있는 미란이. 예판 시작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UPTOWN GIRL`은 3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베일에 싸인 타이틀곡과 상세한 앨범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하나씩 벗겨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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