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이 되어줄게', 첫 만남부터 말랑말랑 삼각관계까지 전반부 하이라이트 모음

입력 2021-12-01 07:20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가 정인선과 이준영의 달콤·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 윤태인(이준영 분)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 인윤주(정인선 분)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인윤주와 윤태인의 이야기, 각자의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들, 밴드 루나(LUNA)의 화려한 무대와 음악을 비롯한 극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OST까지 다채로운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에 막 전반전을 지난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하이라이트를 되짚어봤다.

# 1회, 계속되는 만남! 운명적 이끌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윤태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음악적 변신을 꾀했던 앨범이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하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수면장애와 몽유병 증상을 겪게 됐다.

인윤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혈육, 헤어진 쌍둥이 언니인 강선주에게 버림 받고, 인생 전부를 바친 집까지 사기당하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인윤주는 계속해서 윤태인의 최악의 순간, 그의 비밀과 마주하며 서로의 삶에 깊숙하게 연결될 것을 예감케 했다.

그런 인윤주에게 윤태인의 입주 주치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윤태인은 이를 강력하게 거부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 2회, `티격태격` 동거 라이프 START

인윤주는 자신을 강선주로 오해한 문 대표(곽자형 분)로 인해 윤태인의 입주 주치의로 루나의 숙소에서 한 달 간 생활하기로 했다. 하지만 윤태인은 여전히 철벽 모드였고, 멤버들은 계속해서 인윤주의 정체를 의심하며 순탄치 않은 동거 라이프를 이어갔다. 유일하게 서점에서 인윤주와 우연히 만나 끌림을 느꼈던 서우연(장동주 분)만이 그녀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며 새로운 전개를 예감하게 했다.

2회 말미, 인윤주는 몽유병 증세를 보이는 윤태인과 우연히 입을 맞추게 되며 서로에 대해 극도로 신경 쓰는 어색한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 3회, 트라우마로 인한 몽유병 재발

인윤주와 윤태인이 입맞춤 해프닝으로 어색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문 대표의 성화에 못 이긴 두 사람은 보여주기식 몽유병 치료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윤태인이 자기도 모르게 인윤주를 바라보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음악적 영감을 떠올리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더했다.

평화로움도 잠시, 윤태인은 아버지이자 피아니스트 윤지한(송영규 분)의 등장으로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을 느꼈다. 결국 그는 인윤주에게 공격적 성향의 몽유병을 보였고, 이들의 관계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 4회, 이준영-정인선-장동주의 삼각관계 본격화

인윤주는 윤태인의 마음의 상처를 알아차리고는 그를 보듬어주며 위로했다. 윤태인 또한 인윤주에게 점차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서우연의 씁쓸함은 커져만 갔다.

서우연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이를 눈치챈 윤태인도 아직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남몰래 질투심을 드러내며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4회 말미 윤태인이 인윤주를 보며 `강선주`가 아닌 `인윤주`라고 부르며 이들의 러브라인에 또 한 번의 변화를 예고, 다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 중이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며 앞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큰 재미와 위로를 선사할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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