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7거래일 만에 2%대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1.11포인트(0.74%) 오른 2,860.12 출발한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시켜갔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했다.
개인은 1조27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00억원, 45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거래일 대비 3,100원(4.35%) 상승한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2.19%), 네이버(+2.36%),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삼성전자우(+7.36%), 카카오(+0.41%), LG화학(+3.46%), 삼성SDI(+0.73%), 현대차(+2.81%), 기아(+4.37%) 등 모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2포인트(1.19%) 오른 977.1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 33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80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셀트리온제약(+1.75%), 에이치엘비(+0.83%) 등이다.
에코프로비엠(-4.71%), 펄어비스(-3.04%), 엘앤에프(-5.13%), 위메이드(-6.14%), 씨젠(-8.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70원(0.73%) 내린 1,1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