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마장세림아파트가 최고 29층, 996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동구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마장동 784번지 일대 마장세림아파트는 현재 15개동 15층 841세대 규모로 지하철 5호선 마장역에 인접하고 있으며, 1986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51.20% 이하, 용적률 257.83% 이하, 최고높이 89m 이하(최고층수 29층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99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필요시설인 공영주차장을 공공시설로 도입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2개소를 계획하는 등 열린 단지로 계획했으며, 연접 주거지를 고려해여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연접 주거지의 환경개선 및 생활안전 확보 측면을 고려해 도시계획도로를 계획했으며, 소형주택 81세대는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종 건축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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