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가칭)의 본인가 심사서류를 지난 1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예비인가를 받은 지 6개월 만에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위한 심사서류를 제출했다.
카카오페이손보에 대한 금융당국의 심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캐롯손해보험이 디지털손보사 본인가 신청을 진행했을 당시에도 2~3개월의 기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손보의 공식적인 서비스 출시 일정을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출범 이후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한 안심귀가보험, 카카오키즈와 연계한 어린이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년 초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테크인슈어런스 기반 보험의 새로운 트랜드와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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