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40), 아나운서 김정근(44) 부부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지애 씨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애는 백신 미접종자로,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을 치료하면서 백신 접종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에 따르면 김정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에 들어갔다.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선발된 이지애는 2014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 EBS 1TV `EBS 부모`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정근은 2004년 MBC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7년 퇴사했으나, 다음해 MBC에 재입사했다.
(사진=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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