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구당 평균 부채액은 3만7천달러

입력 2021-12-04 21:35  



태국인 2명 중 1명은 지불해야 할 신용카드 부채나 모기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태국의 한 기관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태국 가정은 평균 124만바트(미화 약 3만7천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또한 설문 조사에 응한 태국인의 약 46.52%는 신용카드 빚이 있고, 40%는 주택 모기지가 있다고 답했다.
1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 아시아뉴스는 "공무원들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 평균 신용카드 부채는 1인당 약 100만바트(미화 약 3만달러)로 일반 근로자의 두 배에 달했다. 이들은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인해 상환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다"고 전했다.
앞서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실(NESDC, National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Council)은 "태국의 2분기 가계 부채는 14조2천700바트에 달했는데 이는 태국 전체 GDP의 89.3%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은 가계 부채가 많은 70개 나라 중에서 12위, 아시아에서는 5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NESDC 사무총장은 "태국 경제가 코로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국지적 폭우로 인한 홍수 위기 등을 겪으며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가정들은 빚을 지게 됐다"며 "아직 상황은 마쳐지지 않았다. 내년에도 가계 부채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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