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극초기 암 정밀진단 액체생검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을 이끄는 빅3(BIG3) 대표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1 빅3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지원성과 공유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EDGC는 Cell-free DNA기반 첨단기술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빅3 혁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EDGC가 개발한 액체생검 브랜드 ‘온코캐치(Onco-Catch)’ 기술은 현존하는 암 정밀진단 기술 중 가장 앞선 3세대 혁신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코캐치는 미량의 혈액에서 30억쌍 DNA염기서열의 암 발생 패턴을 신속하게 표적 탐지하며, 암을 극초기에 발견해 현장 의료진의 치료를 돕는다.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도 높은 민감도(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3대암 검진율은 민감도·특이도 면에서 90%를 넘어섰다.
김태현 EDGC 이사는 “혈액 속에 떠다니는 cfDNA(암세포의 DNA조각)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은 아직 없다"며 "내년 국내 허가가 나온다면 EDGC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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