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美 통했다” 김희진, 겨울 감성 트로트 그려낸 ‘삼산이수’ 전국 팬심 저격

입력 2021-12-07 14:50  




가수 김희진이 애절한 감성 트로트로 겨울을 물들이고 있다.

김희진은 지난 2일 약 1년 10개월 만에 신곡 ‘삼산이수(三山二水)’를 발매, 쌀쌀한 날씨와 어울리는 깊은 감성으로 대중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번 신곡을 통해 김희진은 평소 상큼하고 러블리한 모습과는 또 다른 깊은 감정선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고, 특히 뮤직비디오에선 명품 표정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간 호소력 짙은 보컬로 주목받았던 김희진은 ‘삼산이수(三山二水)’로 다시 한번 본인의 매력 포인트인 중저음 보이스를 뽐냈고, 이에 팬들은 “노래와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린다”,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감동적이다”, “중저음 감성 보이스 최고” 등 끝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김희진은 6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산이수(三山二水)’ 리릭 버전 영상을 공개, 가사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영상으로 색다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영상 속에는 떠나간 연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여인의 아련한 감성이 한껏 묻어나있으며, 한 편의 소설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가사는 대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한편, 그 속에 감춰진 씁쓸함이 보여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컴백 전 티저 사진에서부터 한국미를 자랑하는 한복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희진은 뮤직비디오에서 한국 특유의 한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배경과 분위기, 제스처로 단아하고 우아한 아우라를 풍겨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불러 모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송가인과 한 팀으로 레전드 무대를 꾸몄던 김희진은 최종 8위를 기록,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이후 송가인의 ‘금지된 사랑’ 커버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희진의 신곡 ‘삼산이수(三山二水)’ 발매에 대중은 “역시 송가인 동생이다”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곡 발매와 동시에 팬사랑에 보답하고자 4일 미니팬미팅을 진행한 김희진은 따스한 겨울 감성 발라드 트로트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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