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이노비즈기업이 2만개사를 돌파했다.
이노비즈협회는 7일 탄소 소재기업 씨엔티솔루션을 2만번째 이노비즈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노비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견실한 중소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2001년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제정과 함께 시행된 제도다.
이노비즈기업은 `19년 기준 총 매출액 292조원으로 국내 GDP의 16%, 총 수출액은 547억 달러로 국내 중소기업 수출액 54%를 담당하고, 총 재직 근로자는 78.1만명으로 지난 20년 간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 기업군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빛낼 2만개 이노비즈 인증기업의 탄생이 국내 경제사의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이노비즈기업이 더욱 성장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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