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이치투얼라이언스, WWCG 등과 수소산업 자본·기술 유치 협약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1-12-07 20:00  



코리아에이치투얼라이언스는 월드와이드 캐피탈그룹(WWCG)과 월드 파워 프로덕션 에너지(WPP)로부터 국내 수소 산업에 해외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WWCG는 국내 수소 산업 전반에 향후 3년간 100억 달러를 투자하며, WPP는 자체 개발한 수전해 전기 발전기술을 적용해 수소 충전소 및 수소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코리아에이치투얼라이언스는 수소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충전소와 발전소 설치를 연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상업용 수소 차량에 탑재될 연료 전지 스택도 함께 생산할 예정이다.

스위스 WPP사는 단기적으로 수소의 생산과 충전이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신개념 복합충전소 100여 개소를 조속히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WPP사의 생산시설을 한국으로 이전한 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 혁신적인 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수소 R&D 센터를 조성해 연료전지 스택(Stack)과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등 수소시대 주요 교통수단의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과 모듈 등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코리아에이치투얼라이언스는 국내 대학과 협력해 수소 산업 전반에 걸친 산학협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소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 투자 사업에 참여하는 WWCG는 홍콩 상하이은행(HSBC)에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중동, 대만 등 각국의 유력 기업을 발굴해서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전기자동차, 전기 충전소, 풍력 및 태양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김민 코리아에이치투얼라이언스 회장은 “해외 자본과 세계적인 수소 발전 기업이 한국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앞으로 다가올 수소 경제에서 리딩 역할을 하게 될 한국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국내 여러 기업과 협력하여 K-수소 플랫폼을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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