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가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감이 전날에 이어 완화되며 전 산업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VN지수는 5개월 만에 최대 일일 상승률인 33.19p(2.35%)로 급등하며 전 날 1410선에서 단숨에 1446.77포인트로 올랐다. 베트남증시는 이제 1450선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해 31% 빠진 21조6,800억동(VND) 미화로는 약 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316개 종목이 상승, 5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74개 종목 상승, 63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08개 종목 상승 그리고 1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30개 종목 모두 상승했고, 전 장에 비해 31.70p(2.14%) 급등한 1,512.62p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10.56p 급등한 446.4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66p 오른 110.85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숙박 산업부문만 하락(-0.02%)했고, 24개 산업부문에서 모두 상승했다.
은행업 2.31%, 증권업 2.34%, 보험업 1.54%, 건설·부동산업 2.32%, 정보통신업 1.53%, 도매업 3.34%, 소매업 1.89%, 기계류 0.53%, 물류업 1.72%, 보건·의료업 1.85%, F&B업 1.31%, 채굴·석유업 4.96%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천억동 순매수 하며 전 장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전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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