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함께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34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9곳(88.7%)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현장 개선(72.9%), 낮은 기업부담금(14.4%), 삼성전자 멘토(컨설턴트)의 밀착지원(8.5%) 등을 만족의 이유로 꼽았다.
특히 삼성전자 전담 멘토를 활용한 `현장혁신` 무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84.3%(매우 만족 44.6%+만족 39.7%)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또 참여 기업들은 생산성 증가 23.8%, 품질 개선 24.9%, 원가 절감 15.6%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으며, 참여기업의 15.1%는 고용인력이 평균 9.1명 증가했고, 22.9%는 매출이 평균 27.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이 ESG, 탄소중립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낙오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지원 분야에 ‘산업안전’ 및 ‘탄소배출 감축’ 설비를 포함하는 등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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