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이 인벤티지랩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달 29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두타스테리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벤티지랩은 기술지원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허가 및 판매에 관한 독점권리를 위더스제약에게 이전한다.
위더스제약은 기존 경구형 치료제를 1회 주사로 최대 3개월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은 지난 8월 인벤티지랩과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에 대한 기술이전 및 위탁생산(CMO)을 체결한 바 있다.
두타스레리드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개발한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식약청(현 식약처)로부터 탈모치료제로도 승인받은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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