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양육시설 아이들의 '정서적 골든타임' 지켜주세요"

장슬기 기자

입력 2021-12-08 17:03   수정 2021-12-08 17:04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맘스케어 '리사운드 컨퍼런스' 개최

    한화생명은 오늘(8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맘스케어 `리사운드 컨퍼런스(RE:SOUND CONFERENCE) 2021`을 개최했다.

    `리사운드 컨퍼런스`는 아동양육시설 영아들의 양육환경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경란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 컨퍼런스는 배우 신애라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 기간인 `정서적 골든타임` 생후 36개월을 지켜 주기 위한 양육 환경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전문가들이 참석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했으며, 아동양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양육시설 종사자의 법정 비율 필수 이행, 인력 증대 등을 담은 강선우 의원의 정책 발의도 진행됐다.

    이 행사는 `맘스케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아동양육시설에서 양육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화생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맘스케어 프로젝트는 아동에게 있어 생후 36개월이 양육자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발견하고, 아동양육시설에 아동발달 전문가를 파견해 그룹 놀이, 개별 놀이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맘스케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후 36개월 정서적 골든타임을 지켜주기 위해 가슴에 안으면 심장소리가 녹음되는 테크 디바이스가 내장된 `허그토이`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맘스케어 `리사운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두 번째 `RE:SOUND A.I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보육사들의 편지가 A.I 기술을 통해 자장가로 완성되는 것으로, 한 보육사가 영유아 5명을 돌봐야 하는 현실에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담은 A.I 사운드 프로젝트다.

    자장가는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에 등록돼 대중들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수익금이 적립되고, 이는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양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리사운드(RE:SOUND)라는 단어의 의미는 `울음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되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대신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서는 모범적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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