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머물다 지난 4일 일본에 입국한 5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일본 수도권의 관문인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유전자 분석 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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